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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한식 디렉터 장윤정]전국 대학 요리 관련 학과 탐방 한 사람의 셰프를 ‘현장형 조리인재’로 키우다, 경민대학교 호텔조리과

1인 실습·팀 프로젝트·캡스톤디자인으로 완성하는 실전 조리교육

표준현장실습학기제와 산업체 연계로 학교 주방과 취업 현장을 잇다

해외취업·글로벌 인턴십까지, 세계의 호텔 주방을 향한 도전

사진 경민대학교 홈페이지

 

 

 

경기도 의정부에 위치한 경민대학교 호텔조리과는 조리교육에서 ‘직접 해보는 경험’을 중요하게 다루는 학과다.

 

2026년 8월 17일 작성 당일 경민대학교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입학 홈페이지, 2026년 개정 학칙 및 최근 학과 활동자료를 확인했다. 현재 입학 홈페이지의 외식관광계열에 호텔조리과가 명시돼 있으며, 2026년 2월 25일 개정된 대학 학칙에서도 호텔조리과는 조리전문학사 학위과정으로 확인된다.

 

한 명 한 명이 직접 칼을 잡는 ‘1인 실습’

경민대학교 호텔조리과의 교육 특징을 가장 잘 보여주는 표현은 ‘창의적인 1인 실습’이다.

대학이 2026년 공식적으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호텔조리과는 창의적인 1인 실습과 팀 프로젝트 실습, 캡스톤디자인, 전공·창업동아리 활동, 현장직무체험, 표준현장실습학기제(Co-op), 국내외 조리경연대회 지원을 운영하고 있다.

 

1인 실습은 학생이 자신의 조리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수행하는 경험을 쌓게 하고, 팀 프로젝트는 실제 주방처럼 동료와 역할을 나누고 협업하는 훈련으로 연결된다.

 

여기에 캡스톤디자인과 창업동아리까지 더해지면서 조리기술을 익히는 데서 그치지 않고 메뉴를 개발하고 결과물을 완성하는 과정까지 경험하도록 구성돼 있다.

 

 

 

사진 경민대 홈페이지

 

 

식재료를 이해하고 자신만의 메뉴로 풀어낸다

최근 진행된 수업 밖 프로그램에서도 이러한 방향을 확인할 수 있다.

호텔조리과는 2026년 4월 교내 에스코피에 조리실습실에서 ‘2026 한우 요리체험’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한우의 역사와 소비시장 등에 관한 이론교육을 받은 뒤 당일 공개된 식재료를 선택해 자신만의 한우 스테이크를 조리했다.

 

정해진 레시피를 그대로 재현하는 방식보다 식재료의 특성을 이해하고 학생 스스로 메뉴를 완성해 보는 교육이라는 점이 흥미롭다.

 

조리경연도 또 하나의 실습실

조리전공 학생에게 경연대회는 자신의 기술을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무대이기도 하다.

2026년 5월 경민대학교 호텔조리과 학생들은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 참가했고, 대학 공식 발표에 따르면 대상과 대회 최초 ‘영셰프 그랑프리’ 등을 수상했다. 대학은 이 과정에서도 교수진의 밀착지도와 실무 중심 교육을 강조했다.

 

수상 결과 자체보다 눈여겨볼 부분은 학생들이 새로운 식재료와 조리법을 연구하고 실제 제한된 경연환경에서 하나의 코스요리를 완성하는 과정이다. 이는 대학 조리실에서 배운 기술을 실전으로 옮겨보는 훈련이 된다.

 

학교 주방에서 산업체 주방으로

경민대학교 호텔조리과는 산업체와의 연결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2026년 3월에는 현대그린푸드 채용설명회를 열어 재학생들에게 기업과 직무, 면접과 이력서 작성 등을 소개했다. 이어 7월에는 현대그린푸드가 호텔조리과 학생을 위해 3년 연속 장학금을 기탁했다. 대학은 장학생 선발 과정에서 조리실습 역량과 전공 수행 능력, 표준현장실습학기제(Co-op) 참여 등을 고려한다고 밝혔다.

 

또한 학교 공식 자료에는 파르나스호텔 취업특강 등 호텔·외식산업과 연결된 진로 프로그램도 확인된다.

 

해외 호텔 주방까지 이어지는 진로

국제 분야에서는 해외취업과 글로벌 인턴십 지원이 공식적으로 확인된다.

호텔조리과는 2025년 글로벌 인재 양성 전문기업과 함께 두바이·아부다비 특급호텔 해외취업 설명회를 열었다. 당시 학교가 공개한 대상 호텔에는 Marriott Resort Palm Jumeirah Dubai, Le Royal Méridien Beach Resort & Spa, W Dubai – The Palm, Park Hyatt Abu Dhabi Hotel and Villas 등이 포함됐다.

 

더 중요한 것은 이 방향이 과거 일회성 행사로 끝난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2026년 7월 대학 공식 자료에서도 호텔조리과가 해외취업 및 글로벌 인턴십 지원을 현재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명시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기사에서는 별도의 교환학생 제도를 임의로 추가하지 않고, 작성 당일 대학 공식 자료에서 확인되는 해외취업·글로벌 인턴십 범위까지만 국제교육 내용으로 소개한다.

 

자격증은 ‘확인된 범위’만

조리 관련 대학을 소개할 때 한식·양식·중식·일식조리기능사나 조리산업기사 등을 관행적으로 나열하기 쉽다.

하지만 2026년 8월 17일 확인한 경민대학교 최신 입학 홈페이지와 이번 기사에 사용한 공식 학과자료에서는 호텔조리과의 현행 ‘취득 가능 자격증 목록’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없었다. 따라서 확인되지 않은 자격증을 이번 기사에 임의로 넣지 않았다.

 

지원자는 자격증 과정이 중요할 경우 호텔조리과 또는 대학 입학처의 최신 안내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 정확하다.

 

‘졸업하면 바로 현장으로’ 연결하는 교육

경민대학교 호텔조리과를 살펴보면 교육의 흐름이 비교적 분명하다.

학생 한 명이 직접 음식을 완성하는 1인 실습, 동료와 협업하는 팀 프로젝트, 스스로 결과물을 기획하는 캡스톤디자인, 산업현장을 경험하는 Co-op, 그리고 국내외 조리경연과 해외취업·글로벌 인턴십으로 단계가 이어진다.

 

결국 좋은 조리교육은 레시피를 얼마나 많이 외웠는가보다, 낯선 식재료와 새로운 주문을 만났을 때 자신의 기술로 해결할 수 있는가를 가르치는 과정일 것이다.

 

경민대학교 호텔조리과가 공식 자료에서 반복해 강조하는 ‘현장 중심’ 교육은 바로 그 지점을 향하고 있다.

 

 

 

 

작성 2026.09.09 14:41 수정 2026.09.0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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